연천군 환경보호과는 건국대학교(연구책임자 김재현 녹지환경계획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다음달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연천주민 50명을 대상으로 DMZ주민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DMZ주민아카데미는 연천지역의 문제를 DMZ 일원의 자원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DMZ주민아카데미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연천지역의 숨어있던 자원들을 활용해서 연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천군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때를 대비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