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차기 주일한국 대사에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유흥수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내정됐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유흥수 주일대사 내정자는 올해 77세로 경남 합천이 고향이며 지금의 경찰청장인 옛 치안본부장를 지낸 경찰 관료 출신이다.
유 내정자는 2004년 초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새누리당의 상임 고문 자격으로 정계와의 끈을 유지해왔다.
주일대사는 전임인 이병기 국정원장이 지난달 15일 귀국한 이후 1개월 이상 공석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