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박하선, 더 위태로워 진다 '감정폭발'

2014-07-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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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권상우[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권상우와 박하선의 관계가 더 위태로워진다.

22일 방송 될 SBS 월화드라마 ‘유혹’ 4회에서는 석훈(권상우)이 민우(이정진)와 함께 있는 홍주(박하선)의 모습을 목격하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석훈·홍주 부부가 서로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주는 자기 아들 로이를 봐달라는 민우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양평으로 향한다. 남겨진 석훈은 재기할 자금을 모으기 위해 사업할 당시 받지 못했던 미수금을 받으려 거래처를 돌았다.

석훈은 거래처에서 냉대를 받으며 돈조차 돌려받지 못했고 선배 영철(김형범)이 불러 나간 자리에서는 세영(최지우)과 마주치며 머릿속까지 복잡해졌다.

그런 석훈에게 생각나는 유일한 사람은 홍주. 하지만 무작정 찾아간 양평 별장에서 민우와 밝게 대화를 나누는 홍주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서로 화가 난 얼굴로 대립을 하는 석훈과 홍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분노를 억누르고 있는 듯한 석훈의 눈빛에 이 부부에게 또 다시 찾아온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질투와 복잡 미묘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낸 권상우와 침착하고 담담하게 감정을 받아낸 박하선의 연기호흡이 빛난 장면”이라며 “석훈과 홍주의 감정대립을 통해 이 부부만의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공개된 4회 예고에서는 병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차석훈과 유세영이 우연히 만나고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나홍주까지 한 장소에 모이는 장면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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