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와 재회한 최지우 "어떤 식으로든 다시 만났을 것"

2014-07-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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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권상우 최지우[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혹' 권상우 최지우가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3회에서 권상우(차석훈 역)는 선배 김형범(조영철 역)이 부른 자리에서 최지우(유세영 역)과 재회한다.
이날 김형범이 떠난 후 최지우와 단둘이 남게 되자 권상우는 "대표님 오시는 것 미리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지우는 "나 하고 반대다. 어떤 식으로든 차석훈 씨 다시 만날 것 같았다"고 대답한다.

또한 최지우는 "사업 아이템 봤다. 재기할 계획이냐"고 묻자 권상우는 "실패하면 이번에도 내 시간을 살 생각입니까"라고 질문한다.

이에 최지우가 "팔 생각은 있느냐"고 되묻자 권상우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 모습에 최지우는 "차석훈씨는 포커페이스 연습 좀 더해야겠다"고 말한다.

최지우 말에 권상우는 "이제 안 할 거다.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살 생각이다. 대표님은 지독하게 불행해 본 적도 없고, 가슴 터지게 행복해 본 적도 없다. 그러니깐 사람의 감정 따위는 상관없이 포커페이스 운운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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