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새누리당 후보는 지역일꾼답게 각 항목마다 김포시의 세세한 문제에 대해 조목조목 해결책을 내세우며 토론회를 전반적으로 이끌었다. 김포시 삶의 질 향상과 대중교통, 부동산정책 등 김포시 전반에 걸친 공통질문과 개별질문, 자유토론에서 홍 후보는 다른 후보와는 차별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김포의 최대 현안인 대중교통과 관련, 홍 후보는 2분마다 출발하는 ‘굿모닝버스’에 대한 해법과 경전철의 국비확보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홍 후보는 특히 김두관 후보가 “김포에 거주한 적이 없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대해 “김포에서 태어나 자랐고, 25년간 기업을 운영해오면서 김포에서 각종 사회활동을 해왔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토론을 마치고 나오면서 “이번 토론을 통해 우리 김포를 위해 진정으로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 분명해졌다”며 “김포현안의 해결은 진정한 지역일꾼을 뽑는 것이 해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