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정(안양여중3)이 2014년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WAPL)에서 2위를 차지했다.
성은정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듀퐁의 더 홈코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36홀 매치플레이)에서 중국의 푸미 앨리스 조(15)에게 두 홀 남기고 세 홀차로 졌다.
이 대회 36홀 스트로크플레이에서 18홀 및 36홀 최소타 기록을 세운 성은정은 올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성은정은 지난해 국가대표였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발군의 장타력으로 결승까지 올라갔다.
이 대회는 올해를 끝으로 38년 역사를 마감한다. 앨리스 조는 마지막 챔피언으로 이름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