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컴백 쇼케이스가 2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스트라이프가 그려진 스포티한 마린룩 의상으로 활동성 있고 상큼한 느낌을 발산했다. 수록곡을 라이브로 들려준 씨스타는 탄탄한 보컬리스트 효린과 소유를 주축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로 씨스타만의 건강미를 한껏 드러냈다. 화려한 패턴의 핫팬츠와 검은색 크롬티셔츠로 의상을 갈아입은 씨스타는 타이틀곡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무대를 꾸몄다. 다채로운 의상과 어울리는 섹시한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터치 마이 바디’는 공개 직후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지니, 다음뮤직 8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효린은 “정말 행복하다”며 “발매한 지 얼마 안 돼 궁금증에 우리 노래를 많이 찾는 게 아닌가 싶다.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보라 역시 “정상에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많이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1년2개월 만의 컴백을 위해 씨스타는 그간 이단옆차기, 용감한 형제와의 작업에서 벗어나 라도·최규성 프로듀서와 협업했다. “확실히 색다른 느낌의 씨스타가 탄생했다”며 “씨스타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름송으로 다가오는 만큼 멤버들의 몸매와 콘셉트도 주된 관심사다. 다이어트에 매진했고 변신을 도모했다.
“다른 때보다 살도 많이 빼고 보시는 데 불편하지 않게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고백한 효린. 데뷔 후 최초로 검은 머리를 밝게 염색한 보라와 11자 복근을 만든 소유,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 보라까지 멤버들의 노력이 깃든 앨범이다.
씨스타만의 건강미 넘치는 섹시미는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로 작용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다리와 태닝한 피부는 더위에 지친 대중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터치 마이 바디’로 네티즌들의 심장을 강타할 준비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