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조성 순조로워"

2014-07-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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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의 공장 건설 및 가동이 원만하도록 하는 도로, 전기 등의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새만금산업단지 1·2공구 내 처음으로 열병합 발전소 공사에 착수한 OCISE는 내년 하반기에 시운전을 시작해 2016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 8일 기공식을 가진 도레이첨단소재는 2016년 4월부터 첨단 소재인 폴리페닐렌셜파이드(PPS) 제품을 생산할 계획에 있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올 연말까지 OCISE 진입도로(1.2㎞)를 설치하고, 내년 3월까지 도레이첨단소재 진입도로(0.7㎞)를 완성해 제품생산, 물류 수송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수도·전기·가스·통신·폐기물처리시설 등 전체적인 기반시설도 공장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할 경우 필요 용량을 추가 증설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기반시설 공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3월부터 9개 관계기관을 통합한 '새만금산업단지 공급기반시설 유관기관·공급사업자 협의회'를 사전 구성·운영해 왔다.

협의회는 그동안 3회에 걸친 회의를 열고 기반시설 추진상황 점검 및 우선순위 조정 등을 통해 기반시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기관 협의회를 통해 이해관계를 조정해 나가는 한편 입주기업의 요구 및 애로사항 등을 적극 수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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