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설립 이후 첫 1000억규모 회사채 발행

2014-07-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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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슈미트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AG 아시아태평양 지 역 총괄책임자 [사진제공=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2010년 7월 설립이래 최초로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규모는 1000억원으로 3년 만기이며, 이번 회사채 발행에서 조달된 자금 전액은 자동차 할부와 리스 등 금융 영업을 위하여 사용된다.
이번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회사채 발행의 대표 주관사 업무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및 부국증권㈜이 담당했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 모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채권 신용등급을 A+(전망은 안정적)로 평가했으며, 그 근거는 국내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 및 양호한 재무 건전성으로 검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랑크 차네츠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처음 진행한 회사채 발행임에도 투자자들의 좋은 평가로 회사채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 우선으로 고객의 니즈와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개발하며 국내 자동차 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독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AG의 100% 자회사로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아우디, MAN 차량 등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에 대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설립 후 2011년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해 현재까지 누적 고객 4만7000명을 돌파했다.

2014년 6월 기준, 자산 규모 1조4000억원을 달성하였고 1600억원의 자본금을 한국 시장에 투자했으며, 지난해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어워즈 2012’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유공자 부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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