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조각회 시민과 함께하는 정크아트展

2014-07-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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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평생학습관(노성진 관장)에서는 21일(월) ~ 8월 1일(금)까지 갤러리 나무에서 「인천여성조각회, 시민과 함께하는 정크 아트」 전시가 열린다.

인천여성조각회는 1983년 순수 조각을 전공한 회원들이 모여 전시를 시작했다.

문화예술의 시대적 흐름과 아이들의 미술심리 등을 주제로 토론 및 의견교환을 통하여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현재까지 ‘찾아가는전’, ‘움직이는전’, ‘불우이웃 돕기전’, ‘사랑의 고리전’, ‘미술과 책의 만남전’, ‘음악과 미술의 만남 전’, ‘학생 미술실기 대회’ 등 특별한 테마로 25회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여성조각회의‘시민과 함께하는 정크 아트전’은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 공모전에 당선된 전시이다.

정크 아트는 일상생활에서 생긴 폐품이나 잡동사니나 망가진 물건 따위를 이용하여 만드는 미술이다.

또한, 정크 아트는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 초에 걸쳐서 자본주의 문명에서 발생된 산업폐기물이나 공업 제품의 잔해를 소재로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등장한 미술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석세란, 오정숙, 김용희, 김효진, 이유경, 이진숙, 최은미, 최은자 등의 작가와 김연주, 김지윤, 신지효, 이상혁, 최은영, 하수정, 한아름, 허민우 등의 학생 작가도 참여하게 된다.

최은미_ 반딧불이 비상하라[사진제공=인천시평생학습관]


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 최섭인 부장은 “폐기물의 재활용한 이번 전시는 환경 친화적 전시라고 할 수 있다.” 며 “목적을 다하고 버려진 물건을 예술작품으로 재활용한 이번 전시를 통해 정크아트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 및 제시할 것이며, 학생들의 관람을 유도하여 환경교육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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