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삼일·안진등 국내 굴지의 회계법인들이 세무 부문에서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저가 수주경쟁으로 회계감사 부문의 수입은 정체상태를 보였다.
21일 대형회계법인들의 2013사업연도(2013.4.1∼2014.3.31)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세무 부문의 수입이 1094억원을 기록해 전년 965억원보다 13.3% 증가하면서 1000억원 선을 돌파했다.
2012사업연도의 세무부문 수입도 2011사업연도(942억원)보다 2.4%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회계감사와 세무, 컨설팅 등을 모두 합한 전체 수입에서 세무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20.54%에서 2012년엔 21.13%로 커졌고 작년엔 22.92%로 확대됐다.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컨설팅 부문의 비중은 2011년 42.01%에서 2012년 41.84%로 낮아진 데 이어 작년엔 39.46%로 40%선이 무너졌다.
회계감사 부문의 수입 비중은 2011년 34.54%에서 작년 35.21%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안진회계법인도 세무 부문의 수입 비중이 2011년 19.5%에서 2012년 22.0%로 상승했고 작년엔 23.9%까지 높아졌다.
반면 회계감사 부문의 수입은 2011년 43.3%에서 2012년 42.0%, 작년 38.2% 등으로 비중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한영회계법인의 경우 세무 부문의 수입 비중은 2011년 23%에서 작년 27%로 상승한 반면 회계감사 부문의 수입 비중은 2011년 45%에서 작년 41%로 하락했다.
삼정회계법인은 컨설팅 부분의 수입 비중이 2011년 26.41%에서 작년 41.97%로 급격히 확대됐고 세무 부문은 2012년 14.46%에서 작년 16.84%로 상승했다.
회계감사 부문의 비중은 2011년 52.3%에서 작년엔 39.61%로 하락했다.
이런 현상은 회계감사 부문의 사업확대와 매출신장이 한계에 달한 상황에서 회계법인들이 수입원 발굴을 위해 세무 부문 자문 등에 주력한데다 작년 국세청이 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확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저가 수주경쟁으로 회계감사 부문의 수입은 정체상태를 보였다.
21일 대형회계법인들의 2013사업연도(2013.4.1∼2014.3.31)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세무 부문의 수입이 1094억원을 기록해 전년 965억원보다 13.3% 증가하면서 1000억원 선을 돌파했다.
2012사업연도의 세무부문 수입도 2011사업연도(942억원)보다 2.4% 늘어난 것이다.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컨설팅 부문의 비중은 2011년 42.01%에서 2012년 41.84%로 낮아진 데 이어 작년엔 39.46%로 40%선이 무너졌다.
회계감사 부문의 수입 비중은 2011년 34.54%에서 작년 35.21%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안진회계법인도 세무 부문의 수입 비중이 2011년 19.5%에서 2012년 22.0%로 상승했고 작년엔 23.9%까지 높아졌다.
반면 회계감사 부문의 수입은 2011년 43.3%에서 2012년 42.0%, 작년 38.2% 등으로 비중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한영회계법인의 경우 세무 부문의 수입 비중은 2011년 23%에서 작년 27%로 상승한 반면 회계감사 부문의 수입 비중은 2011년 45%에서 작년 41%로 하락했다.
삼정회계법인은 컨설팅 부분의 수입 비중이 2011년 26.41%에서 작년 41.97%로 급격히 확대됐고 세무 부문은 2012년 14.46%에서 작년 16.84%로 상승했다.
회계감사 부문의 비중은 2011년 52.3%에서 작년엔 39.61%로 하락했다.
이런 현상은 회계감사 부문의 사업확대와 매출신장이 한계에 달한 상황에서 회계법인들이 수입원 발굴을 위해 세무 부문 자문 등에 주력한데다 작년 국세청이 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확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