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성수기, 열차·항공·버스 운행 증가

2014-07-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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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여름 휴가 극성수기인 오는 25일부터 8월10일까지 열차·항공기·고속버스 운행이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계 특별 교통대책을 실시한다. 휴가철 교통 혼잡을 분산시키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교통대책에 따라 열차를 일 평균 2.2%, 고속버스 예비 차량을 6.2% 늘리는 한편 국내선 항공편은 일 평균 14편 증편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으로 실시간 도로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콜센터 상담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이외에 열차를 해수욕장·휴양지에 임시 정차시키고 여름 휴가에 대비해 시티투어 코스도 확대 또는 신설하기로 했다.

열차는 망상해수욕장 임시승강장, 송정역 등에 29회 정차한다.

부산에서는 부산대교/부산항대교와 야경코스 등 2개의 버스시티투어 코스를 추가하고 섬진강권 버스투어 코스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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