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내 유통 전문 기업 HDC아이파크몰이 아이파크몰 용산점 7층 루프탑 공간에 선보인 라켓스포츠 빠델구장 '엠무브 빠델 라운지'가 젠지세대(Z세대)를 사로잡았다.
17일 HDC아이파크몰에 따르면 '엠무브 빠델 라운지'의 누적 체험 고객수가 지난 4월 이후로 1만명을 넘어섰다.
오픈 초기에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젠지세대를 주축으로 내국인 고객 수가 빠르게 늘어났다. 그 결과, 내국인 고객 비중이 70% 가까이 올라왔으며 남성 고객보다 여성 고객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초기 투자 비용이 낮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점,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감성으로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구장이 여가 활동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며 2030 세대 고객이 급격히 늘어났다.
새로운 스포츠를 체험 하려는 중·고등학생 단체의 야외 학습 프로그램과 학생 생일 파티, 연인간 기념일 이벤트, 기업체 팀 워크샵, 주한 외국 대사관 참여 경기 등 상호 교류 및 추억을 만들기 위한 활동 등으로 고객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라켓스포츠 빠델은 4명이서 진행하는 경기지만, 최근에는 2~3명씩 와서 레슨을 받거나 기업 단위로 단체 체험을 오는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아이파크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위해 차별화 요소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