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해외건설협회와 SGI서울보증은 지난 18일 건설사의 해외진출 활성화 및 해외건설 보증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건설 관련 수주 및 발주정보 등을 상호 제공하고, 이행성보증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중소·중견업체들의 보증수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 해외지부 및 사무소의 상호활용, 해외건설 교육프로그램 공유 등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 육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토부가 오는 9월 17~19일 주최하는 '글로벌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2014' 행사 등 전세계 주요 발주처 초청행사 시 대외홍보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덕 협회 회장은 "해외건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산업인 동시에 많은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경제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해외건설의 지속성장을 위한 필요조건인 금융지원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에 있어 이번 서울보증과의 업무제휴가 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