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무한도전'이 위기 안전 대책 본부를 소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스피드 레이서' 특집 중 박명수의 태도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기 때문.
당시 박명수는 레이싱 대회 출전 멤버를 위한 '서포터즈'였으나 녹화 도중 자는 모습이 비춰져 유재석으로부터 '슬리퍼즈'라고 불렸다.
이에 박명수는 이번 일과 더불어 그간 촬영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주제로 대책위원인 멤버들로부터 대질심문을 받게 되었는데 진행됨에 따라 점점 과열 양상을 보여 실제 청문회 현장을 방불케 했다.
과연 박명수를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진실은 무엇일지, 그리고 박명수가 벌칙을 수행하는 현장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전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대회 결승 현장도 방송될 예정이다. 결승전 출전을 앞두고 차량 이상과 다른 차량과의 충돌 등으로 위기에 처한 '무한도전 레이싱팀'이 보여줄 다채로운 레이싱 영상과 여섯 남자가 폭풍 눈물을 쏟아내며 쓴 드라마가 공개된다.
'무한도전'의 '스피드 레이서' 마지막 이야기와 '위기 안전 대책 본부' 특집은 19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