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는 시신 수습 작업 진행 [사진= 말레이시아 여객기 (신화사)]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17일(현지 시간)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8일 "말레이시아 항공 MH 0017기 탑승객 명단을 1차 확인한 결과 우리 국민으로 보이는 탑승객은 없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다만 최종적인 국적 확인은 말레이시아 항공에서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또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와 관련해 "정부는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당국 및 항공사 측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상황을 추가로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말레이시아 여객기 미사일 맞고 추락, 끔찍한 비극 영상보니…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어떡하지? 취소하면 위약금은? 한편 우크라이나 당국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추락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리이시아항공 #외교 #추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