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원산지확인서 세관장 사전확인제도 활성화 방안’, ‘지역 순회 FTA 종합 설명회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우선 관세청은 산지 확인서 세관장 사전확인제도(관세청)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한편, 무료원산지 관리시스템인 FTA-PASS와 연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자신청·심사 체계를 구축해 서류제출 부담을 대폭 완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FTA-PASS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발 보급하고, 엑셀 연계, 서버 내 자료보관(웹용) 등 편의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중앙·지방간 정책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역순회 FTA 종합 설명회를 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산업부․지방상공회의소 등 FTA 지역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관계부처(청)이 참여, 지자체·공무원 및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