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리비아 북부 트리폴리 해안에서 선박이 전복돼 3명이 숨졌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비아 해군 당국은 트리폴리 동부 가라불리 인근 해안에서 난민들이 탑승한 선박이 전복돼 시신 3구를 수습하고 90명 이상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3명은 놀란 탑승객들이 탈출하려는 과정에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리비아에서 유럽으로 밀입국 하기 위해 리비아에서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향하는 아프리카 난민들이 늘면서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관련기사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폐쇄, 한인 511명의 생사는? 여행객 유의사항 #난민 #리비아 #선박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