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24)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카스코시리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진성은 17일 태광CC 북·동코스(파72)에서 열린 챌린지투어 8회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정상에 올랐다.
KPGA 준회원인 최진성은 1라운드 8번홀(길이 178야드)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챌린지투어에서 준회원이 우승한 것도 처음이다.
김민상(35)은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쳐 2위에 올랐다.
KPGA 챌린지투어 카스코 시리즈는 다음달 4,5일 떼제베CC에서 열리는 9회 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8개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