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해 중국의 일부인 홍콩·마카오를 제외하고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국이었다.
17일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온라인여행사인 셰청(携程)은 최근 발표한 '2014 한국관광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을 관광하는 중국인이 4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한국 여행 붐이 일고 있어 한국이 중국의 최대 여행 대상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인의 한국 관광 증가 요인으로 한국 드라마 인기에 따른 한류 열풍, 한국 정부의 환승 관광객 무비자 입국제도 등 중국인 관광에 유리한 정책 실시, 한·중 정상의 상호방문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