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오전 11시 영천 포레시아 오토모티브 시팅코리아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강호성 대표, 패트릭 콜레 포레시아그룹 자동차시트 사업부 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레시아그룹 차량용 시트 프레임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영천에 투자된 시트프레임 공장은 지난 2011년 준공된 차량용 머플러공장에 이어 포레시아그룹의 두 번째 투자로 생산제품은 국내완성차 업계(현대, 르노삼성)와 해외완성차(GM) 메이커에 프리미엄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 낭테르에 본사를 둔 포레시아그룹은 매출액 170억 유로로 자동차부품업계 세계 6위의(Automobil Produktion誌, 2012년 기준) 다국적기업으로 차량용 배기가스 컨트롤부품, 시트 및 인테리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 33여 개국 270여개의 생산라인과 9만7000여명의 고용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영천의 2개 공장 등 6개법인 13개 생산 공장이 가동 중에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공장을 준공하게 된 것을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