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민간 대북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17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과 말라리아 방역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관계자 5명은 이날 오전 9시 개성에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경기도 등 휴전선 일대의 말라리아 방역 사업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이들은 이날 북측의 말라리아 방역 현황, 방역사업 재개 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2002년부터 북측과 말라리아 방역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경색된 남북관계 탓에 최근 2년여간 지원이 어려워져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었다.관련기사민간 대북사업 지원 재개…드레스덴 정책으로 비칠까 북한호응 관건5.24 조치 느슨해 지나…정부, 5·24 조치 이후 첫 30억원 대북지원 (종합) #개성 #대북지원단체 #북측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