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7월 16일 수요일 아주경제 신문브리핑에 아나운서 이주예입니다.
먼저 아주경제 본지부터 살펴볼까요.
정부가 지난 4월부터 민생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경기침체를 방치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4월 16일 이후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 없이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여기에 최경환 부총리 후보자 임명이 지연되면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이 지각 출발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15일 정부와 경제전문가에 따르면 경제정책 공백이 4개월째 이어지면서 하반기 경제운용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4개월간 열린 8차례의 경제관계장관회의는 올해 초 수립한 정책 점검 수준에 그쳤습니다.
다음신문 보시죠.
중앙일보는 ‘박 대통령, 정성근‧정종섭 인사 강행’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을 새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정진철 전 중앙인사위원회 인사 정책국장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 전 국방대학교 총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회에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다시 요청했습니다. 사실상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 임명 강행은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야당의 이 같은 정면 충돌에 ‘새누리호 선장’이 된 김무성 신임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
머니 투데이입니다.
자상파 방송 광고시장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지상파방송사들이 ‘스마트미디어 광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그동안 인터넷, 모바일 TV등에 지상파 방송 콘텐츠만 팔았다면 VOD와 인터넷 및 모바일에 별도로 하던 ‘대체 광고’ 영업까지 직접 하겠다는 것입니다.
벌써부터 유료방송사와 IPTV(인터넷TV)사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상파방송사들이 인기 콘텐츠와 막강한 협상력을 이용해 도가 넘는 요구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한편, 코바코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광고시장 규모는 2조 9805억원에 달했습니다. 전년보다 14% 늘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지상파TV광고 규모를 뛰어넘었습니다.
지금까지 7월 16일 수요일 아주경제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