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외국인서비스센터가 중국 상해 현지에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아시안 리더스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재학생 43명을 선발해 중국 상해재경대학에 6주간 파견했다[건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 외국인서비스센터는 중국 상해 현지에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아시안 리더스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재학생 43명을 선발해 중국 상해재경대학에 6주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안 리더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중국 상해재경대학에서 초급, 중급, 고급반 등 4개 반으로 나눠 중국어와 중국문화체험 등의 수업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상해재경대학은 건국대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과정을 편성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내용을 제공한다.
건국대 아시안 리더스 프로그램은 6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다.
정의철 건국대 국제협력처처장은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는 나라이자 한국에게는 가장 큰 교역 대상국으로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대학생으로서의 기본소양이 됐다”며 “중국을 보고 듣고 느끼는 기회를 통해 아시아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만우 학생대표는 “상해에서 특별한 배움의 기회를 얻어 그동안 간접적으로 보고 느끼던 것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좋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큰 배움을 얻고 성숙한 리더가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