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광역버스 입석 금지 첫 날, 직장인들의 혼란이 잇따르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금지. 물론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에서는 서 있으면 안 되는 게 규정인 건 맞지만, 대책부터 세우고 금지를 해야지 말야(ha****)" "탁상공론의 결과물…광역버스 대체 무슨 생각인 거지?(he****)" "광역버스 입석 금지했으니 광역버스용 접이식 의자를 제작해 판매하는 것은 어떨까(ya****)"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인한 진정한 지옥은 대학생들 개강하면 열릴 것이다(ro*****)" "헐 광역버스 입석 금지. 미쳤다(se****)" "나도 학교 광역버스 타고 다니는데… 걱정된다. 다음 학기에 아침 수업이 없기를 바랄 뿐. 안 타본 사람은 모른다(pr*****)" "대학교 개강 시점 되면 대란이 일어날 듯(ch****)"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수도권 3개 지자체는 수도권을 오가는 62개 노선에 222대의 버스를 추가로 투입했지만, 출근 시간 교통체증이 가중되면서 승객들의 혼선을 빚었다.
특히 휴가철과 대학생 방학이 끝나면 출근대란은 현실화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