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들은 카드빚 등으로 생활이 궁핍해지자 송유관 유류를 절취하기로 공모하고, 피의자1) 유00(37세) 충북 옥천군(구속) 2) 조00(34세) 대전 유성구(불구속) 3) 이00(36세) 대전 유성구(불구속) 4) 양00(31세) 의정부시(불구속) 5) 김00(36세) 인천 남구(불구속)했다.
피의자 1), 3), 4)는, 송유관 매설지역 땅을 파고 드릴로 송유관을 뚫어 도유밸브를 설치하는 역할을, 2), 5)피의자는 차량 운행 및 현장 망을 보기로 각자 역할 분담한 뒤, 7월 3일 23:30경 송유관을 뚫어 도유벨브 연결 작업을 시도하던 중 미리 현장 인근에서 잠복중인 논산경찰서 형사1팀에게 발각되어 미수에 그친것이다.
논산경찰은, 7월 2일대한송유관공사로부터 송유관 기름도유 굴착 흔적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답사 후 잠복수사에착수, 7월 3일22:00경 범행 현장에서 망을 보던 2)피의자 검거 후, 익일 2)피의자를 공작하여 1)피의자 긴급체포 하고, 도주한 3), 4), 5)피의자는 주거지등에서 순차적 검거 하고 범행일체자백받아 1)피의자 구속 및 나머지 피의자 불구속,여죄수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