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원·엔 환율의 하락추세가 최근 90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채산성이 악화된 농수산물 수출업체 및 대일 수출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50여개 엔저 피해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의 엔저 피해기업 지원대책 △대내외 경제 동향 및 환율 전망 △환변동보험을 이용한 환리스크 관리 방안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1:1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최근 중소·중견기업의 상반기 환변동보험 가입실적은 4435억원이며, 동기간 중 환율하락으로 공사가 수출기업에게 지급한 보험금은 202억원이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7월부터 ‘일일 환율문자정보’ 및 ‘월간 환율전망보고서’를 수출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 또는 월간리포트를 받고자 하는 기업은 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www.ksure.or.kr) 공지사항 게시물(728번)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