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콕 데뷔 앨범 쇼케이스가 15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렸다.
이날 피콕은 “곡을 만들 때면 언제나 힘들다”며 “영화를 보면 머리를 쥐어뜯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그런 상황까지 가게 되더라. 그러나 막상 만들고 나면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 말했다.
“보통 ‘창작의 고통’이라고 말하는 아픔에 시달리지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길들여지다’는 혼자 남겨진 듯한 쓸쓸함과 외로움, 이탈과 두려움 등의 감정이 피아노와 오케스트레이션 연주로 표현됐다. 오는 16일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