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대만 중앙통신(CNA)은 “주한국 타이베이대표부 스딩(石定) 신임 대표는 15일 오후 한국에 부임하기 직전 타이베이에서 ‘이번에 이영애 씨가 (대만인에게) 큰 사랑을 보여줬다’며 ‘한국에 도착한 이후 직접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영애 씨는 지난 2월 말 서울을 여행 중이던 대만인 산모가 사고로 예정보다 일찍 아기를 낳았는데 수술비와 입원비 등이 없어 대만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1억 원을 기부했다.
주한국 타이베이대표부는 대만 대사관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