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가점이 신용카드의 20~30%에 불과해 체크카드를 쓰면 오히려 신용등급이 하락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나이스평가정보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올해 안으로 신용평가 가점을 조정키로 했다.
금감원은 단계적으로 체크카드 사용자에 대한 신용평가 가점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체크카드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소비자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자에 대한 신용평가 가점을 기존 연 단위로 평가하던 것을 2~3년 단위로 주기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체크카드 사용자에 대한 신용평가 가점도 세부적인 개선안이 마련되면 단계적으로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