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1억9천여만원을 들여 센터 내 조직배양실을 설치한 후 내년 본격적인 농가 분양을 위해 고구마, 딸기 무병묘를 배양 중에 있다.
센터는 최근 실험적으로 생산한 고구마 무병묘인 다호미 등 5종 650본을 주산지 2개 농가에 종저로 분양했으며, 센터 내 과제포에서 기르고 있는 다호미 등 12종 800본도 올가을부터 농가에 종저로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내 고구마 재배 농가는 170ha 230여 농가, 딸기는 50ha 120여 농가가 있다.
무병묘 생산 공급으로 고구마 재배 농가는 종묘구입비(500원→200원/주)의 60%, 딸기의 경우 (1,500원→700원) 46%를 절감하는 효과와 함께 수량, 상품성 등이 30%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구마와 딸기가 통합 청주시의 명품농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더 높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