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독일 영웅 클로제, 또 다른 영웅 예언? "괴체가 끝낼 것"

2014-07-1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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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클로제 괴체[사진출처=신화사]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독일 영웅 미로슬라브 클로제가 결승골을 터트린 괴체에게 예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4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아르헨티나 결승전에서 괴체는 연장 후반 경기에서 클로제와 교체 출전했다.
괴체의 환상적인 결승골로 독일이 우승한 후 클로제는 FIFA와의 인터뷰에서 "괴체와 교체될 때 괴체에게 '네가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클로제는 "괴체에게 했던 예언이 맞았다"면서 "우리가 그것을 차지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 우리는 마침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퍼포먼스는 매우 훌륭했고, 우승을 차지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며 우승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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