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대학생활 정보공유 행사인 ‘2014 유니브엑스포 부산’이 부경대학교에서 열린다.
유니브엑스포 부산 조직위원회(학생위원장 박상화․부경대 경영학부 3학년)는 7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부경대 환경해양관 1층 대강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문화콘텐츠와 인프라를 개발하고 공유하기 위한 부산지역 최대 규모의 ‘대학생활 박람회’다. 행사 슬로건은 ‘열어라, 당신의 가능성! OPEN YOUR CAN’.
유니브엑스포 부산 조직위원회 소속 위원은 부경대를 비롯, 경성대,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 울산대, 인제대 등 부울경 지역 10개 대학 학생 82명이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행사 참가단체와 대외활동, 강연, 컨설팅, 공연 및 이벤트 등 5개 분야의 세부일정을 기획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본 행사는 9월 20, 21일 양일간 부경대 대연캠퍼스 잔디광장 및 대학극장 등에서 부울경 지역 대학 동아리 50개 팀과 컨설팅 업체 등 80여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박상화 학생위원장은 “유니브엑스포는 대학생들이 처음 기획부터 본 행사 개최까지 직접 참여해 추진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고, 새로운 대학문화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