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네덜란드의 브라질 월드컵 3·4위전 경기가 13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펼쳐지고 있다. 네덜란드는 브라질 수비수 티아고 실바의 반칙으로 이른 시간 선제골을 빼앗았다.
전반 3분 네덜란드 아르옌 로벤이 팀 동료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브라질 수비를 뚫어냈다. 브라질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해 골 찬스를 잡았지만 브라질 실바가 뒤에서 잡아끌어 넘어뜨렸고, 이를 본 주심이 옐로 카드와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어 킥커로 나선 반 페르시가 골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현재 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네덜란드가 1-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