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정규 8집 기자회견이 12일 서울 잠실동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god는 “의견충돌은 많이 없었다”며 “재미있게 연습했다. 마치 놀이터에서 그네 타면서 놀 듯이 재미있게 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일하게 힘들었던 건 체력이다. 아무래도 연령대가 높다 보니 자주 아프고 금방 지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맏형 박준형은 “정신이 더 지치더라. 육체적 힘듦은 정신력으로 메꿀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5월 ‘미운오리새끼’ 지난 1일 ‘하늘색 약속’으로 건재함을 알린 god는 지난 8일 정규 8집 ‘챕터 8(Chapter 8)’을 발매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바 있다.
god는 15주년 콘서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다. 12~13일 서울, 오는 8월 2~3일 과주, 15~16일 부산, 23~24일 대구, 30~31일 대전으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