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사진 유포한 여성 사과문 게재… "그는 나의 우상"

2014-07-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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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사진 논란[사진=페이스북]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강지환의 침대 셀카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진을 게재한 여성이 사과했다.

해당여성은 공개한 사진이 논란이일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편집된 사진이며 매우 미안하다. 용서 받고 싶다. 그는 나의 우상이다. 다시 한번 정말 미안하다(very sorry only edited pictures hope you can forgive me because his my idol sorry again)"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필리핀의 한 외국인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잔다"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사진에는 잠든 강지환과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어 논란이 불거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사진 속 주인공은 강지환이 맞다"면서도 "광고 촬영 차 필리핀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런 사진이 퍼졌다"고 당혹스러워했다.

이어 "현지 관광 가이드의 아내가 회식 후 잠들어 있는 강지환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SNS에 올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당초 일요일 입국이었느나 오늘 중으로 입국해 상황을 파악하려고 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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