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6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릴 이번 매칭페어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건강·생활용품, 소형가전, IT, 보안제품, 자동차부품, 패션·잡화, 화장품, 의료용품 등 다양한 업종의 국내 중소기업과 10개국 약 17개 유통회사의 바이어들을 매칭하는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특히 수출상담회에는 △러시아 최대의 무역 업체인 EurasTech RUS △인도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인 Bright Autoplast Ltd △인도네시아 홈쇼핑 및 온라인유통 채널인 PT.lejel 홈쇼핑 등 주요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초청 바이어는 중진공 해외마케팅사업을 통해 발굴된 46개사 중 구매력과 신용도를 평가해 선정됐다.
이들은 현지 대형마트 등에 입점시킬 전자제품, 미용․패션 용품 등 소비재부터 현지 기업 납품을 위한 전기․전자 제품 및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한국 중소기업에서 소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행사 참여업체 중 50개 제품을 선정하여 상담회장에 전시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 우수 중소기업제품 평가회를 통해 이어 제품 평가 시장성 리뷰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바이어가 실제 수익과 직결될 수 있는 우수 제품 발굴을 목적으로 참여하므로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