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G패스원은 지난 6월 30대 이상 수강생 580명을 대상으로 '노후대비를 위해 준비하고 싶은 자격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3.2%가 '세무사 자격증'을 꼽았다고 밝혔다.
세무사 자격증의 경우 취득 시 늦은 나이에도 금융권 기업 및 공공기업체 등에 취업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국세 공무원이 되거나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개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등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세무사 시험 응시생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응시자수는 7239명에 육박했다.
KG패스원 미래경영아카데미 관계자는 "세무사 자격증의 경우 1차시험 합격 후 2차 시험에서 불합격을 받을 시, 2차시험에 바로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따라서 1차시험을 한번에 통과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