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수입산 돼지고기가 국산을 대체하자 차별화요소로 오는 16일까지 마장휴게소점과 제주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점포에서 2000두 규모의 국내산 암퇘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암퇘지는 수퇘지에 비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적고, 고기질이 부드러워 보통 5~10%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이에 따라 국내산 냉장 암퇘지 삼겹살과 목심(100g)은 각각 2250원, 암퇘지 갈비와 앞다리(100g)는 1130원에 판매한다. 이는 멕시코산 냉장 삼겹살(100g당 1290원)의 두 배 수준이다.
행사 상품은 1등급 이상, 상위 30%의 암퇘지만을 선별한 제품과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지역 프리미엄 돈육 상품 등 일반 삼겹살과 차별화된 제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