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국 경제교류 내실화 주력

2014-07-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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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책 패러다임 변화 등 전략적 교류, 협력 추진

사진은 부산시 청사.[사진=부산시청 제공]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시가 중국의 주요도시들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제 교류협력 추진방안을 마련, 대 중국 경제협력 기반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992년 한, 중수고 이후 중국 주요도시들과의 자매결연을 협정 체결, 다양한 분야에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경제분야 교류가 미흡한 점을 염두에 두고 부산-칭다오 경제협력 4개 사업을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차후 부-후 경제협력사업 성과 분석을 통해 중국 경제교류 내실을 추진하고, 중국 주요도시와의 전략적 신규 교류 확대 추진, 중국 경제성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전략 수립, 대 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추진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추진 방향을 검토 중에 있다.

우선, 경제교류협력 방향으로는 부-후 경제협력사업 양시 산업구조의 상이로 실질적인 경제 교류를 위해 64개 과제를 선정하고, 경제교류 사업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내실활를 기하겠다는 복안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 문화, 관광 등 경제교류 패키지화 통해 중국의 동부에서, 중부, 동북, 서부권역으로 전략적 신규 교류를 점차적 확대 추진하고, 중국내 투자에서 중국 자본 유치로 중국경제교류 패러다임의 전환 방식으로 중국기업 해외 투자를 장려하고, 내수확대, 산업고도화, 개방확대 등 중국 경제발전방식을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속적인 중국도시 교류 강화를 위해 TF팀을 구축하는 등 추진 조직을 정비하고 전문인력 확대, 전문가 자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칭다오 경제포럼, 부산-칭다오 무역박람회 상호 대표단 파견, 부산-칭다오 공무원 단기 연수, 등으로 경제협력 사업을 내실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부산에 투자가 피료한 부분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 중국 기업에게 제시하고 부산시와 글로벌기업간 부산투자 및 경제협력 MOU 체결 추진, 유망 중소기업의 중국자본 투자유치 IR 기회제공, 부산시 산업현황 및 투자환경 홍보 등 중국 기업의 대 부산 투자유치 촉진, 경제협력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주재 중국기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부산 거주 중국유학생․중국 거주 한국유학생과의 간담회 개최, 등 중국기업인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 관계자는 "금융중심지와 연게한 중국자본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부동산 투자 유치 강화, 중국의 해외투자 국가별 가이드라인 활용 투자유치활동 전개, 등 패러다임을 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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