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폭스바겐이 2014년 상반기 판매실적에서 전년 동기(295만대) 대비 3.8% 증가한 307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 판매에 있어서는 유럽이 전년(84만3600대)보다 2.4% 증가한 86만4100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중 45만1300대가 독일을 제외한 서부 유럽에서 판매됐다. 독일에서는 28만5700대가 판매돼 0.8%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중앙유럽과 동유럽에서 12만7100대(132,400, -4.0%)가 판매됐다.
크리스티안 크링글러(Christian Klingler) 폭스바겐 그룹 및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영업·마케팅 담당 총책임자는 "폭스바겐이 이번 상반기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것은 높은 경쟁력을 갖춘 모델의 투입 덕분이었다"며 "특히 글로벌 베스트셀러 골프의 경우 전통적인 해치백 스타일과 더불어 바리안트 및 스포츠밴으로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며 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