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국이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 들면서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기존 태풍 너구리의 예상 경로가 한국이 아닌 일본 내륙 쪽으로 빠르게 북상하면서 8일에 이어 9일 일본 오키나와의 태풍 피해가 컸다.
이날 기상청은 "제주도는 너구리의 직접 영향권에 점차 흐려져 비가 오고, 그 밖의 지역은 간접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에 들자 네티즌들은 "낮에 해 엄청나게 뜨겁길래 너구리 비켜간 줄"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오늘부터 비 많이 오겠네" "이때 여름휴가 간 사람들 열 받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