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9일 치러진 브라질-독일 전에서 월드컵 주최국이자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이 1-7로 대패한 것과 관련해 현지 브라질 언론들은 "치욕 중의 치욕"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이번 브라질-독일 전에 대해 "사상 최악의 치욕"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경기 결과를 보도했으며, 또 다른 브라질 현지 언론은 브라질-독일 전의 패배에 대해 "역사적인 치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개최국의 입장에서 우승을 목표로 잡았으나 또다시 굴욕을 맛보게 됐다"고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