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항공주 폭락 등으로 하락 마감

2014-07-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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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8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항공사들의 실적 부진 우려로 항공주들이 폭락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5% 하락한 6738.4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35% 내려간 9772.6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4% 급락한 4342.53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44% 하락한 3184.38을 기록했다.

프랑스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은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의 공급 과잉과 화물 수요 부진으로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에어프랑스-KML은 올해 세전 이익을 22억~23억 유로(약 3조250억~3조1600억원)로 전망했다. 종전 예상치는 25억 유로였다.

브리티시에어웨이와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의 모회사인 IAG는 7% 폭락했다. 저가항공사인 이지젯도 5.8%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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