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7일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등 종교지도자들을 잇따라 예방해 쓴소리에 귀기울였다.
이날 오전 극동방송을 방문해 김 이사장을 만난 정 총리는 “국정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세월호’ 사고수습 경험이 국가개조에 도움이 되고, 또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총리 유임을 수용했다”면서 “제2기 내각을 맞아 국민을 위해 올바르게 봉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국정에 대한 조언을 부탁했다.
김 이사장은 세월호 사고 수습에 노력 중인 정 총리에게 감사를 표하고, "총리 유임은 국민을 위해 소신껏 일하라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라면서 “총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에게 지혜와 명철·능력을 주도록 기도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 정 총리는 총리유임 축하 인사에 “천근만근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지도에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세월호 사고를 겪으면서 종교의 힘이 크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말하고 신부님들이 진도에 상주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을 돌봐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염 추기경은 먼저 교황방한 준비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천주교 광주대교구 연령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자원봉사 하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면서 “어려운 때 일수록 힘을 합치고 살아야 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 못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계사를 방문한 정 총리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만나 스님들의 진도현장 자원봉사에 사의를 표하고 불교계 지도자들의 좋은 말씀과 지도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지난 토요일(5일) 지하철 2, 3호선 타고 시민들을 만나보았는데, 무엇보다 경기를 살리는데 힘을 써달라는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종교계가 국민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승 총무원장은 “정 총리의 유임 수용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힘든 결정을 한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막중한 책임감과 용기를 갖고 세월호 사고 재발 방지와 국가개조에 전력을 다하면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데도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극동방송을 방문해 김 이사장을 만난 정 총리는 “국정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세월호’ 사고수습 경험이 국가개조에 도움이 되고, 또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총리 유임을 수용했다”면서 “제2기 내각을 맞아 국민을 위해 올바르게 봉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국정에 대한 조언을 부탁했다.
김 이사장은 세월호 사고 수습에 노력 중인 정 총리에게 감사를 표하고, "총리 유임은 국민을 위해 소신껏 일하라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라면서 “총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에게 지혜와 명철·능력을 주도록 기도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 정 총리는 총리유임 축하 인사에 “천근만근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지도에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먼저 교황방한 준비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천주교 광주대교구 연령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자원봉사 하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면서 “어려운 때 일수록 힘을 합치고 살아야 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 못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계사를 방문한 정 총리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만나 스님들의 진도현장 자원봉사에 사의를 표하고 불교계 지도자들의 좋은 말씀과 지도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지난 토요일(5일) 지하철 2, 3호선 타고 시민들을 만나보았는데, 무엇보다 경기를 살리는데 힘을 써달라는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종교계가 국민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승 총무원장은 “정 총리의 유임 수용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힘든 결정을 한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막중한 책임감과 용기를 갖고 세월호 사고 재발 방지와 국가개조에 전력을 다하면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데도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