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중앙도서관이 오는 30일까지 청소년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재능을 나눔으로 일상의 행복이 두배가 되는 “재능 나누기! 행복 곱하기!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중앙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모집분야로는 어학(영어, 일어, 중국어, 한자 등), 인문학(문학, 역사, 문화기행 등), 예술(음악, 미술, 건축, 사진 등), 취미(바리스타, 캘리그래피 등), 공연 또는 퍼포먼스 기부 등 분야에 한정하지 않으며,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체의 재능기부도 신청 가능하다.
영어 말하기에 자신있는 중․고등학생이라면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나눔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양 시장은 “재능기부는 1회성으로 그치는 단순한 기부행위가 아니라 개인의 재능을 타인과 나누고 소통하는 기부문화임을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이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사람이 중심돼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광명시 건설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