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터키', 31일 개봉 확정… 포스터 공개

2014-07-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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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31일 개봉[사진제공=누리픽쳐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애니메이션 '터키'가 개봉일을 확정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터키' 측은 오는 31일 개봉일을 확정지었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덩치부터 극과 극인 두 칠면조 레지와 제이크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뛰어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어 새로운 코믹콤비의 탄생을 알린다. 그 뒤에는 어린 소녀부터 경찰과 특수요원, 호시탐탐 칠면조들을 노리는 과거의 사냥꾼까지 시공을 초월한 다양한 사람들이 이들을 쫓고 있어 영화 속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또 '이제는 먹히지 않겠다! 칠면조들의 쫄~깃한 시간여행!'이라는 카피는 요리가 되어버릴 위기에 처한 레지와 제이크가 과거로 돌아가 과연 어떤 일을 벌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터키'는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호튼'(2008)의 지미 헤이워드 감독 연출, '슈렉'의 모든 시리즈를 담당했던 애니메이션의 흥행 귀재 애론 워너가 제작했다.

'터키'는 외모부터 성격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칠면조가 만나, 인간들이 처음으로 칠면조 요리를 먹기 시작한 최초의 추수감사절(1621년)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명절의 메인 요리를 바꾸기 위해 모험을 펼친다는 유쾌하고 발칙한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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