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3일부터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동대문 쇼핑몰을 깜짝 방문했다.
4일 중국 포털사이트 써우후(搜狐) 등 현지언론은 한국에서 유학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동대문에서 우연히 펑리위안 여사를 만났다'는 제목으로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 올린 사진을 보도했다. 중국 매체는 또 이날 펑 여사가 남편인 시 주석을 위해 케이크를 구매했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펑리위안 여사의 이날 패션코디 테마는 '블랙 앤드 화이트'로 여유있는 흰색 박스형 셔츠에 검정 바지의 편안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