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여학생들에게 상습 음란행위를 일삼던 30대 바바리맨이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밤 12시10분께 바지를 벗고 길가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죄)로 송모씨(34)를 검거했다. 송씨는 지난 3월부터 제주도서관 일대를 돌며 10여차례에 걸쳐 여중·고생이 지나가면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해 왔다. 경찰은 여고생 등으로부터 바바리 맨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CCTV 등을 통해 추적을 거듭한 끝에 덜미를 잡게 됐다. 관련기사제주, 이지춘 동부서장…김종식 서부서장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2014 사건·사고 되짚어보니… 한편 송씨는 “성적 만족을 얻고자 이와 같은 행위를 했다”고 진술했다. #공연음란죄 #바바리맨 #제주동부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