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장암동 통장협의회(회장 서옥란)가 휴경지에 농작물을 키워 불우이웃을 돕기로 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장암동주민센터에 따르면 협의회는 장암동 일대 휴경지 1000여㎡에 감자를 심었다.
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키웠고, 최근 이 곳에서 감자(4㎏) 70여 상자를 수확했다.
협의회는 수확한 감자 모두를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한꿈학교, 경로당 등 11곳에 고루게 전달했다.
서옥란 회장은 "감자캐기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회의 지원으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배추심기 행사를 펼치는 등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